중소 기업 대출 금리 결정 요인(기준 금리, 가산 금리, 가감 조정)
오늘은 중소 기업 대출 금리 결정 요인인 기준 금리, 가산 금리, 가감 조정 금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대출 금리 = 기준 금리 + 가산 금리 + 가감조정금리
기준 금리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금리로, 해당 국가의 경제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의 기준금리인 연방기준금리(Federal Funds Rate), 유럽 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인 유로지역 기준금리(Eurozone Refinancing Rate),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 기준금리 등이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경제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됩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상승할 경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돈을 빌리는 것을 어렵게 하고 소비를 억제하여 인플레이션을 조절합니다. 반대로 경제가 침체하고 인플레이션에 압력이 없을 경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낮춰 대출을 활성화시켜 경제를 살리려고 합니다.
기준금리는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주식, 채권, 외환 등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 변화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기업과 개인이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하려면 기준금리 변화에 대한 정보와 그에 따른 대처방안이 필요합니다.
가산 금리
가산금리는 대출을 받는 고객의 신용도나 대출 상황 등에 따라 대출금리를 책정할 때, 기본 금리에 더해지는 이자율입니다. 즉, 대출금리 = 기본금리 + 가산금리로 책정됩니다.
가산금리는 대출을 받는 고객의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높게 적용됩니다. 반대로 신용도가 높거나 대출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낮게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대출을 받을 때는 기본금리를 중심으로 얼마나 높은 가산금리가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산금리가 높을수록 상환금액이 증가하므로 대출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하고, 대출금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감 조정 금리
가감조정금리는 대출금리나 예금금리를 결정하는 기본금리에 추가하여 적용되는 이자율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에 대한 일정한 가산 또는 감산을 적용하여 책정됩니다.
가감조정금리는 주로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대출상품이나 예금상품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은행은 대출금리를 높여 이를 대응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대출상품이나 예금상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이러한 조정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때 은행은 대출상품이나 예금상품의 특성에 따라 가감조정금리를 부과하여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가감조정금리는 대출금리나 예금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거나 예금을 예치할 때는 가감조정금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비교하여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기준 금리는 연방 금리(Federal Funds Rate)입니다. 이 기준 금리는 미국 경제의 건강상태와 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하여 연방준비제도의 금융정책위원회(FOMC)에 의해 결정됩니다.
FOMC는 미국 경제의 상황과 전망을 평가한 후, 기준 금리를 조정합니다. 기준 금리는 미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동결되거나 인상/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대출이나 투자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2021년 9월 기준, 연방금리는 0.00%~0.25%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 기준 금리를 조정하여 미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한국의 기준 금리 중 하나인 기준 금리(Target Rate)입니다. 이 기준 금리는 한국 경제의 건강상태와 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하여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MPC)에 의해 결정됩니다.
MPC는 한국 경제의 상황과 전망을 평가한 후, 기준 금리를 조정합니다. 기준 금리는 일정 기간 동안 동결되거나 인상/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대출이나 투자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2023년 4월 14일기준, 한국의 기준금리는 3.50%입니다. 한국은행은 이 기준 금리를 조정하여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 금리와 term sofr 금리
미국에서는 금리 결정을 위해 연방준비제도의 금융정책위원회(FOMC)가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FOMC는 미국 경제의 상황과 전망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조정합니다. 기준금리는 미국 경제의 건강상태와 인플레이션 수준을 반영하며, 이는 미국의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방금리는 FOMC가 결정하는 기준금리 중 하나이며, 은행들 간의 단기 자금 조달 비용을 나타냅니다. 연방금리는 미국 금융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이는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와 인플레이션 수준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연방금리는 은행들 간에 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것이지,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반면, SOFR은 미국의 금융 시장 전반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들의 가격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금리입니다. 따라서 SOFR은 미국 금융 시장에서의 단기 자금 조달 비용을 정확하게 반영하며, 더 넓은 금융 시장에서 참조되는 지표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연방준비제도가 SOFR을 연방금리의 대체 지표로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SOFR은 미국의 새로운 기준금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금융 시장에서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금리 산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term sofr 금리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은 미국 달러(Dollar) 시장에서의 단기 금리 중 하나입니다. 이는 1일 국고채(US Treasury Securities)를 담보로 한 단기 대출 이자율입니다. 이전에 사용되던 뉴욕 연준금리(New York Fed's Effective Federal Funds Rate)의 대안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1년 3월부터 이전에 사용되던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을 대체하기 위해 SOFR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IBOR은 런던 시장에서 사용되던 금리지표였는데, 이를 대체하게 된 이유는 LIBOR이 과거 금융위기 등에서 조작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어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SOFR은 일반적으로 국채시장에서 매일 발표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금융계에서는 단기 금리상품의 가격 결정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리보(RIBOR) 금리
리보(RIBOR) 금리는 유로화(EUR)를 기준으로 한 유로화 지역의 은행들이 서로 자금을 빌려주는 시장에서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RIBOR은 유로화 지역의 중요한 금리지표 중 하나이며, 유로화 지역의 은행들 간에 자금융통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RIBOR은 미국의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와 유사한 개념이며, 시장에서는 단기간 자금을 빌려주는 금리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개월, 3개월, 6개월 등의 기간별로 적용됩니다. 이는 유로화 지역의 은행들이 서로 자금을 빌려주는 시장에서 사용되는 지표이므로, 시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금리입니다.
RIBOR은 유로화 지역의 금융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기관들은 RIBOR을 기반으로 한 금리상품을 개발하거나, 대출금리를 결정하는데 활용합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RIBOR을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RIBOR(Riga Interbank Offered Rate)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발생하는 유로화 단기금리를 나타내는 지표이지만, 이 금리지표에 대한 조작 혐의가 제기되었습니다. 2013년 라트비아 경찰은 RIBOR 조작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유럽 연합(EU)은 RIBOR과 같은 금리지표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11월에는 유럽 위원회에서 RIBOR 대신 새로운 기준금리인 €STR(Euro Short-Term Rate)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1월부터 €STR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RIBOR 조작사건은 LIBOR 조작과 함께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서는 금리조작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EU는 금리지표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고, RIBOR 대신 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STR을 도입하여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RIBOR의 중단 결정 이유
첫째, RIBOR은 유로화 지역의 은행들이 서로 자금을 빌려주는 시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은행이 제시하는 예측치를 기반으로 산출되어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RIBOR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었습니다.
둘째, RIBOR은 미국의 LIBOR과 유사한 개념이지만, LIBOR의 경우 금리조작사건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제기되어 대체금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도 RIBOR 대신 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새로운 기준금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셋째, 유로화 지역에서는 2016년에 EU 금융기관 규제(REC)가 도입되어, 금융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신뢰성 제고가 요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RIBOR 대신 더 정확하고 투명한 새로운 기준금리의 도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로화 지역은 RIBOR 대신 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ESTR(Euro Short-Term Rate)을 새로운 기준금리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ESTR 금리
ESTR(Euro Short-Term Rate)은 유로화 지역에서 발생하는 단기 금리를 나타내는 새로운 금리지표입니다. ESTR은 유럽 중앙은행(ECB)에서 제공하는 금리 지표로, 2020년 10월부터 유럽 금융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ESTR은 유럽 금융시장에서의 대출금리, 스왑금리, 기업채 금리 등에 사용되며, 기존에 사용되던 EONIA(Euro OverNight Index Average)와 EURIBOR(Euro Interbank Offered Rate)와 같은 기존 금리지표에 비해 더 정확하고 신뢰성이 높습니다.
ESTR은 단기 금리의 평균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1일부터 12개월까지의 기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CB는ESTR을 통해 유로화 지역의 금리정책을 결정하며, 유럽 금융시장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은행별 기업 대출 상품 및 금리 비교 사이트입니다.
지금까지 중소 기업 대출 금리 결정 요인(기준 금리, 가산 금리, 가감 조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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